귀에서 삐 소리 나는 이유(이명), 그냥 두면 안 되는 이유

일상생활 중 갑자기 귀에서 ‘삐—’ 또는 ‘윙’ 하는 소리가 들릴 때가 있습니다.

주변은 조용한데 나만 들리는 소리, 바로 이것이 이명(耳鳴)입니다.

 

이명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지만, 원인은 다양하고 단순 피로부터 청력 저하·신경 손상·혈관 문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갑자기 발생하거나 오래 지속되는 경우, 귀 건강뿐만 아니라 뇌혈관 질환과도 연관될 수 있기 때문에 초기 확인이 중요하므로 자가 테스트를 해보시고 알아보시기를 바랍니다. 

1. 이명이란?

이명은 외부 소리가 없음에도 귀 혹은 머리에서 소리가 느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들리는 소리 형태는 사람마다 다르며 다음과 같습니다.

 

- ‘삐—’ 고음의 소리

- ‘웅—’ 낮고 진동하는 소리

- 바람 부는 소리

- 매미 소리 같은 지속음

 

이명 자체는 하나의 질환이 아니라 증상이며,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2. 귀에서  나는 주요 원인 5가지

1) 청력 저하 및 노화

나이가 들수록 귀 안의 청각 세포가 손상되며 소리가 왜곡되어 이명이 들릴 수 있습니다.
특히 이어폰을 자주 크게 듣는 20~30대에서도 점점 흔해지고 있습니다.

사람 말소리가 잘 안 들리고
TV 볼륨이 점점 커진다면
→ 난청 초기 의심!

 

 

2) 과도한 스트레스 및 수면 부족

스트레스 지수가 높을수록 신경계가 예민해져 청각도 민감해집니다.
또한 밤에 잠을 못 자면 귀 주변 혈액 순환이 떨어져 이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 경우 휴식과 스트레스 관리만으로도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3) 귀에 쌓인 귀지(이물질)

귀지가 꽉 차면 소리가 울리거나 막힌 느낌 +  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면봉으로 깊게 파는 습관은 오히려 귀지를 더 깊숙이 밀어 넣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이 경우 이빈인후과에서 전문적인 귀 세정으로 간단하게 해결이 가능합니다. 

 

 

4) 턱관절 문제 (TMJ)

턱을 많이 사용하거나, 이를 악무는 습관이 있는 사람은
귀 옆 신경과 근육에 긴장이 생겨 소리 민감화 → 이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자주 동반되는 증상  >
- 턱 ‘딱딱’ 소리
- 아침에 턱이 뻐근
- 어깨, 목 결림

 

 

5) 혈관 및 뇌 혈류 문제 (중요!)

만약 심장 박동과 비슷한 리듬으로 ‘두둥…두둥…’ 하는 소리가 들린다면,
이는 혈관성 이명일 수 있으며 고혈압, 동맥 경화, 뇌혈류 이상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 > 이 증상은 반드시 병원 확인 필수 

 

 

 

 

 

 

3. 이명이 계속된다면? 자가 체크 리스트

자가 진단 항목 해당 시 점검 필요

 

갑자기 이명이 시작되었다	✅
한쪽 귀에만 들린다	✅
소리가 점점 커지거나 지속된다	✅
어지러움, 두통이 함께 나타난다	✅
TV, 사람 목소리가 잘 안 들린다	✅

위 항목 중 1개라도 해당된다면 → 이비인후과 진료 추천

 

 

 

4. 이명 완화에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

방 법	효 과
소리 큰 이어폰 줄이기	청각세포 보호
규칙적인 수면	신경 안정
명상·호흡·스트레칭	긴장 완화
카페인 줄이기	신경 흥분 억제
온찜질로 귀 주변 혈류 증가	귀 순환 개선

 

 

 

 

 

 

귀에서 들리는 삐— 소리가 항상 위험 신호는 아니지만,
반복된다면 원인 확인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한쪽만 들릴 때

청력 저하가 느껴질 때

어지럼증이 같이 올 때
는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귀는 손상되면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조금이라도 이상하게 느껴진다면 초기 관리가 최선의 예방법입니다.